한여름 밤의 꿈 - 그들과의 마지막 순간
27 7월 2009
아침에 눈을 뜨니 제일 먼저 드는 생각이
"오늘이 마지막이구나..."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실감이 나지 않더군요
오늘이 그들과의 마지막이라는 사실이...
꿈만 같았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머리속을 스치고 나서
주섬주섬 가방을 챙기고
인천 공항행 차안에 몸을 실었습니다.
잠을 깨니 벌써 인천 공항이었습니다.
멈추지 않는 시간을 원망도 해보고
좀 더 잘할 수 있었던 것들을 후회도 해보았지만
이내 돌이킬 수 없다는 사실에
그저 한숨만 나오더군요.
그들은 경찰들이 만든 이 길을 지나갔습니다.
저와 그들 사이에 이런 장벽이 서있으니 왠지 모르게 섭섭하더군요.
경호원들과 경찰이 라인을 형성하자
버스가 공항 앞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그 때 만큼 선수들이 반가웠던 적이 없었습니다.
퍼거슨 감독을 필두로 선수단이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사인을 잘 해주지 않는 퍼거슨 감독도
오늘 만큼은 소수의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었습니다.
일정 내내 장난기 넘치던 에브라가 오늘은 담담한 표정을 지으며 게이트로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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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7월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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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공개훈련 & MUSS Clinic 현장
27 7월 2009
선수들의 둘째 날 일정은
아침 일찍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아홉 시가 넘자 선수들은 하나 둘 로비에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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