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박에서 희망을 찾다
04 6월 2010
실망스러웠던 평가전 이후 열린 유럽 챔피언과의 경기.
부상으로 인해 박지성과 토레스가 결장했고
푸욜과 피케 등 주요 선수들이 선발 명단에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이니에스타와 파브레가스등 수 많은 스타들이 즐비한
무적함대와의 경기는 시작 전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수비에서 조용형과 오범석이 맹활약한 한국은 초반부터 상대와 대등하게 맞섰습니다.
이청용을 중심으로 한 유기적인 패스가 이어졌고
기성용과 김정우는 중원에서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습니다.
특히 전반 12분, 골문을 살짝 벗어난 김정우의 중거리슛은 많은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상대도 가만히 있지는 않았습니다.
마타와 나바스를 중심으로 한 측면 돌파는 위협적이었고
이니에스타는 왜 자신이 유럽 챔피언의 에이스인지를 증명했습니다.
전반 34분, 크로스바를 강타한 파브레가스 의 슈팅은 이운재 골키퍼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습니다.
양팀은 골키퍼를 교체하면서 후반전을 시작했습니다.
최근 들어 자신의 입지를 키워가고 있는 정성룡 골키퍼와
대표팀 데뷔전을 치른 발데스 골키퍼가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두 골키퍼는 선방 퍼레이드를 펼치며 자신들을 투입한 감독들의 기대에 부응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