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18일 오후 3시.
하늘엔 구멍이라도 뚫린 듯 비가 쏟아지고 있었다.
'이런 날씨에.... 과연 얼마나 많은 참가자가 올까?"
한 달을 넘게 준비해 온 레전드 리포터의 선발.
인터뷰를 하기위해 온 참가자보다 준비해온 운영진이 더욱 조심스러웠고, 설레였다.
하지만, 치열한 1차 선발 과정을 통과한 12명의 최종 인터뷰 참가자는
약속한 시간에 한 명도 빠짐없이 모두 와 주었다.
여전히, 하늘은 비를 쏟아내고 있었고, 운영진은 감사와 감동으로 마음 속 눈물을 흘렸다.
누군가를 평가하는 자리는 아니었다.
운영진은 참가자의 축구에 대한 열정과 맨유에 대한 사랑을 눈으로 확인하고 싶었을 뿐이었다.
"영어가 중요할까요?"
본격적인 인터뷰에 앞서, 선발심사를 맡아준 서형욱 해설 위원의 물음.
"분명, 편한 부분이 되겠지만,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프로 리포터를 선발하려는 건 아닙니다. 바디랭귀지라도 통하기만 하면 됩니다.
그보다, 중요한 건 정성과 열정이죠."
2009 맨유 아시아 투어 온라인 프로모션을 담당하고 있는 감성현 작가의 대답.
"그리고, 끼와 맨유에 대한 사랑도 중요하죠."
방송인 이런 님의 추가 의견이자 대답.
그랬다.
정성과 열정. 그리고 맨유에 대한 사랑과 관심. 그것이면 충분했고.
그랬기 때문에 심사를 하는 과정은 무척 어려웠고 치열했다.
참여한 12명 모두. 충분히 기대 이상이었으니까.
하지만, 어떻게든 결론은 내야하고, 최후의 한명을 선발해야 한다.
내일(7월21일).... 레전드 리포터의 모습을 공개할 수 있을 듯 하다.
기대하시라!
맨유의 생생한 모습을 스케치할 리포터와,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맨유 아시아 투어 레전드 리포터 선발 영상
27 7월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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