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처음부터 다시 하도록 지시를 받았습니다.
핵심은 어느 때보다 단순하고 어느 때보다 야심 찼죠.
그것은 바로 세상 누구도 보지 못한 가장 빠른 축구화를 만드는 일을 멈추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4년 뒤, 100% 탄소섬유의 머큐리얼 SL 컨셉화가 유럽 최대 클럽 매치에 등장하였고,
이이 신발은 유로피안 파이널의 결승전에서
맨유의 첫 골을 터뜨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발을 빛내주었습니다.
핑크색 나이키 로고가 박힌 탄소섬유 갑피 신발을 신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시즌 42번째 골 기록을 달성하며 모스크바에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탄소섬유 플레이트, 몰드가 삽입된 밑창, 이탈리아에서 수작업으로 본을 뜬 탄소섬유 갑피.
이 축구화의 탄생을 위해 어떤 요소도 빠뜨리지 않고 아낌없이 투자하였습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잊을 수 없는 모스크바의 밤을 만들어주었듯이,
결국 기억에 남는 순간들은 최고 기량의 선수들이 공을 잡기 위해 달렸던 수백 초의 시간,
골을 넣은 후 유로피안 타이틀을 안겨준
해트 트릭을 축하하기 위해 팀원들에게 뛰어가는 모습입니다.
